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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가뭄으로 식수도 부족,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공장도 영향권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07-18 16: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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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가뭄으로 식수도 부족,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공장도 영향권
▲ 미국 텍사스주가 폭염과 극심한 가뭄에 수자원이 부족해져 일부 지역은 '물 사용 자제' 권고까지 내려졌다. 사진은 현지시각으로 12일 텍사스주 오스틴 시내에서 온열질환자가 응급차로 이송되는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텍사스주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에 시달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물 사용 자제’ 권고까지 내려졌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왔다. 

해당 지역은 2022년에 폭우와 한파로 공장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이 위치한 오스틴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로서는 극한날씨 관련 대책 마련이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현지시각)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블랑코 카운티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 “불필요한 물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권고했다. 

CBS에 따르면 블랑코 카운티에 식수를 공급하는 캐년(Canyon) 호수의 수위가 호수가 가득 찼을 때와 비교해 73%나 낮아진 상태다.

식수로 쓰기에도 물이 모자란 상황이라 지역 당국이 주민들에게 수영과 같이 꼭 필요하지 않은 활동에는 물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미국 정부의 모니터링 결과, 블랑코 카운티의 60%에 달하는 지역이 물이 부족해서 농작물과 목초지가 손상되는 ‘극단적’ 수준의 가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는 텍사스주 전역에 걸쳐 수자원 부족으로 단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텍사스주 환경 위원회의 지적과 함께 “블랑코 카운티는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유일한 텍사스 지역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내놓은 보고서를 인용해 “텍사스주는 향후 극단적 강도의 토네이도와 가뭄 및 산불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에 취약한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대규모 반도체공장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 또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블랑코 카운티가 오스틴시 중심부에서 서남쪽으로 약 80㎞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삼성전자 또한 가뭄 영향권에서 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텍사스주 가뭄으로 식수도 부족,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공장도 영향권
▲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테일러에 대규모 반도체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도 수자원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수자원 재사용 등 방법으로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S2 팹. < 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현재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반도체 파운드리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1조4268억 원)를 들여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새 공장을 짓고 있다.

반도체 제조 산업은 화학 약품을 씻어내는 등 생산공정에 상당한 양의 물을 투입하는 대표적인 수자원 집약 산업이다. 

현지언론 오스틴아메리카스테이츠맨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에 텍사스주 오스틴 지역에서 하루 640만 갤런(약 2423만 리터)의 수자원을 사용해 물 사용량이 가장 많은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공장 규모가 확장될수록 현지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자원 양이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펴낸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북미지역에서 삼성전자가 취수한 수자원의 양은 2021년 1038만 톤에서 2022년 1073.4만 톤으로 증가했다.  


공장 주변이 개발되면서 상당한 규모로 거주지와 상업지역이 들어서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수자원 부족 리스크는 더 심각해질 공산이 크다. 

삼성전자는 수자원 부족 문제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물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북미지역에서 삼성전자가 재사용하는 물의 양은 2021년 382.4만 톤에서 2022년 455.7만 톤으로 19.2%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수자원 고갈과 같은 장기적인 기후 리스크 요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 사업장에서 2022년에 폭설로 정전 사태를 겪으며 공장 가동이 멈춰 대규모 손실을 입은 적 있다. 


만약 2023년 여름에도 가뭄으로 수자원이 부족해지는 상황에 처한다면 기후 리스크는 공장 운영의 지속가능성에 핵심 변수로 자리잡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텍사스 주정부 차원에서도 현지에 투자한 기업들이 기후변화 문제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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